ASUS, 이그조 패널 탑재한 UHD 모니터 전격 출시
에이수스(kr.asus.com)가 9일 32인치 UHD(3,840x2,160)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32인치 모니터 'PQ321QE'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UHD는 풀HD(1,920x1,080)의 4배에 이르는 해상도다. 에이수스 PQ321QE는 급증하고 있는 UHD 콘텐츠를 제대로 감상하길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제품이다. 또, 화면이 크고 선명해 디자인, 포토그래퍼, 프린팅작업장, 쥬얼리 부티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PQ321QE 기존 LED 모니터보다 64배 늘어난 10bit 10억 7,000만 컬러를 지원하며, 눈에 부담을 적게 주는 샤프 IGZO 패널을 채택했다. IGZO는 전력을 적게 소모하면서 색상 재현율을 높인 샤프의 신형 디스플레이 패널이다. 틸트(화면 하단을 위로 끌어올리는 기능), 스위블(화면을 좌우로 회전하는 기능), 화면 높이 조절 등을 지원해 편한 각도로 화면을 쳐다볼 수 있다. 다만 피봇(화면을 세로로 세우는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색 표현율과 해상도가 향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전력 소비량은 최대 93W에 불과하다. PQ321QE 모델뿐만 아니라 모든 에이수스 모니터 구매자는 패널과 모니터 본체를 3년 동안 무상 A/S 받을 수 있다(사용자 과실 제외).
PQ321QE 모델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에이수스코리아는 옥션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예약구매자에겐 구글 넥서스7 2세대를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에이수스코리아 홈페이지(kr.asus.com)와 유니씨앤씨(02-719-240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Q321QE의 가격은 469만 원이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