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 열 점이 TV 속으로, LG전자 55인치 갤러리 OLED TV 출시
2013년 12월 4일, LG전자(www.lge.co.kr)가 55인치 '갤러리 OLED TV(모델명: 55EA8800)'를 국내 출시한다고 전했다. LG전자는 평면, 곡면, 갤러리 등 다양한 OLED TV 제품군을 갖추고,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나선다.
갤러리 OLED TV는 명품 액자형 틀(frame)이 화면을 감싸는 형태의 디자인으로,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틀과 화면 사이에는 2.2채널 100와트(W) 고출력 스피커를 내장해 풍부하면서 명료한 음향을 들려준다. 사용자가 TV를 보지 않을 때 '갤러리 모드'를 선택하면 고흐의 '아를의 침실' 르누아르의 '물랭 드 라 갈레트', 고갱의 '아레아레아' 등 명화 열 점이 설정한 시간 간격으로 나타난다. 가격은 1,190만 원이다.
LG전자 김영락 한국HE마케팅담당은 "LG OLED TV의 화질과 음질에 예술 작품의 감흥과 더해져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