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을 알람으로, '튜브알람' 앱 출시
기발한 방법으로 알람을 울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출시됐다. 모바일 콘텐츠 기업 SASYO가 '튜브알람' 앱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설정한 알람 시각에 맞춰 유튜브 동영상을 재생하는 앱이다. 좋아하는 가수의 뮤직비디오나 라이브 영상을 선택하면 매일 정해진 시각에 영상이 나온다. 인기 동영상을 무작위로 보여주도록 선택할 수도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동영상 재생 후 특정 앱을 추가로 실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아이돌의 영상을 세 편 재생한 후, 날씨나 뉴스 앱을 실행해 밤 사이 일어난 사건 사고를 확인하는 식이다. 튜브알람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개발사 관계자는 "튜브알람은 사용자에게 즐거운 아침을 만들기 위해 태어났다"먀, "사용자가 좋아하는 가수의 유튜브 조회 수를 올리고 인지도도 높이는 역할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