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광대역 LTE", KT 광대역 LTE 홈펨토셀 상용화
KT가 가정이나 소규모 사무실 등에서 광대역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홈펨토셀(Home Femto Cell)'을 개발해 연내 구축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홈펨토셀은 1.8GHz 광대역 주파수 지원이 가능하고, 옥외기지국과 홈펨토셀 간 고품질의 이동성을 보장한다. 또한, 보안성을 강화했고, 외부 무선환경의 변화에도 설치와 관리가 가능한 'SON(Self Organizing Network)' 기술을 적용했다.
KT 관계자는 "KT는 차별화된 펨토셀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화관, 쇼핑몰 등에서 펨토셀망을 운용하고 있다. LTE 펨토셀 서비스를 하려면 초고속/고품질 광통신 인터넷 전송망이 지원되어야 하는데 KT는 이미 전국 61만Km 규모의 광통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언급했다.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박재윤 상무는 "이번 광대역 LTE 홈펨토셀 상용화는 광대역 LTE 커버리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