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웹 트리로 중소기업 웹사이트 운영비 80% 절감
웹 제작 소프트웨어 업체 나모인터랙티브(www.namo.co.kr, 이하 나모)와 SK텔레콤이 중소기업과 개인 사업자의 웹사이트 운영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클라우드 *웹 트리' 서비스 공동 개발 및 제공을 위한 MOU를 채결했다고 전했다.
*웹 트리: 웹사이트의 기획부터 디자인, 생성, 통합 운영, 관리 등 해당 과정에 필요한 모든 기능과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솔루션
나모와 SK텔레콤은 웹 트리 운영 비용 절감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개인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웹 트리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웹사이트 운영/유지에 들어가는 비용(연간 약 600만 원)보다 80% 이상 저렴한 월 10만 원 정도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클라우드 웹 트리'를 약정기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가 운영 비용을 이유로 웹 트리 사용에 부담감을 느껴온 중소/중견기업, 개인사업자의 웹 트리 사용 편의를 최대한 높이기로 합의했다.
클라우드 웹 트리를 통해 법인 기업 홈페이지가 갖춰야 하는 웹 접근성 의무 준수 문제도 쉽게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반응형 웹을 이용한 모바일 사이트 구축 서비스 및 제휴사인 인사이트랩의 웹 접근성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반응형 웹: 하나의 HTML 웹페이지를 다양한 기기 및 해상도에 최적화된 다양한 형태로 자동 배열하여 보여주는 HTML5의 새로운 기술
나모 김상배 대표는 "그동안 국내 웹사이트 시장은 표준화된 웹사이트 구축/운영비용이 형성되지 않았다"며, "이번 사업 제휴로 국내 웹사이트 시장의 표준을 만드는데 가장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