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세울 수 있는 듀얼 모드 노트북 '플렉스' 출시
2013년 11월 7일, 한국레노버(Lenovo, 대표이사 강용남)가 모니터 화면을 300도 회전시켜 듀얼 모드로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FLEX) 15' 및 '플렉스 14'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플렉스는 '레노버 요가 11S' 노트북의 스탠드 모드를 적용한 제품으로 노트북으로 사용하다가 필요 시 스탠드 형태로 변형시켜 사용할 수 있다. 화면을 최대 300도까지 돌릴 수 있으며, 스탠드 모드에서 화면을 터치해도 뒤로 넘어가지 않는다.
플렉스는 최대 4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최대 8GB DDR3L 메모리를 탑재한다. 저장장치는 16GB SSD를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는 최대 1TB HDD나, 16GB 낸드 플래시를 장착한 1TB SSHD이다. 플렉스 15는 15.6 인치 크기의 HD급 또는 풀HD 와이드 스크린을, 플렉스 14 인치 크기의 HD급 또는 풀HD 와이드 스크린을 선택할 수 있다. 플렉스 15의 무게는 2.3kg, 두께는 22.2mm이며, 플렉스 14의 무게는 2kg, 두께는 21.5mm이다.
또한, 엔비디아 GT 740M 2GB DDR3 외장 그래픽 칩셋, 돌비 어드밴스드 오디오 v2를 지원하는 스테레오 스피커, 듀얼 어레이 디지털 마이크, 전방 30만화소/후방 100만화소 웹캠 등을 탑재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기는데 불편하지 않다.
플렉스는 배터리 사용 시간도 늘렸다. 윈도8 절전 모드 시 9시간, 풀HD 동영상 재생 시 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에너지 매니저(Energy Manager)' 프로그램도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데 도움된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이사는 "듀얼 모드 노트북으로 관심 받았던 플렉스를 국내에 선보여서 기쁘다"라며, "레노버는 앞으로도 플레스와 같은 PC+ 라인업을 추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플렉스 15는 11월 18일부터, 플렉스 14는 12월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레노버 클럽(www.lenovoclub.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