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자 37.3%, "광대역 LTE는 KT"

안수영 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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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자 대다수는 네트워크 서비스 중 '광대역 LTE'를 가장 선호하고, 대표적인 통신사로 KT를 떠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서치 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www.embrain.com)은 스마트폰 이용자의 만족도 향상과 무선통신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하고자, 지난 달 26일부터 2일 간 스마트폰 이용자 중 통신 3사 100명씩 총 300명을 대상으로 'LTE 관련 소비자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대역 LTE, LTE-A, LTE 서비스 중 가장 좋은 기술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9%가 '광대역 LTE'를 꼽았다. 'LTE-A'는 16.3%, 'LTE'는 4.7%라고 응답해, 많은 사용자들이 광대역 LTE를 가장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광대역 LTE 서비스를 가장 잘 구현하고 있는 통신사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37.3%가 'KT'라고 답했으며, 'LG유플러스(31.7%)', 'SK텔레콤(31%)'이 뒤를 이었다.

마크로밀엠브레인은 "이번 결과는 LTE-A, 광대역 LTE 등 새로운 네트워크 기술들이 등장하는 통신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통신사와 서비스를 선택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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