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회전식 뷰파인더 장착한 미러리스 루믹스 GX7 출시
파나소닉코리아(panasonic.kr)가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90도 회전하는 전자식 뷰파인더(EVF)를 장착한 '루믹스 GX7'을 28일 출시한다.
루믹스 GX7는 90도 회전하는 276만 화소 전자식 뷰파인더를 채택해 낮은 곳에 위치한 피사체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또,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3인치 LCD를 채택했다. LCD 역시 뷰파인더와 마찬가지로 위로 90도 아래로 45도 움직일 수 있다.
또, 루믹스 GX7은 전작 '루믹스 GX1'보다 AF속도가 두 배 가량이 빨라졌으며, 셔터스피드 1/8000초를 지원해 매우 밝은 곳에서도 사진을 정상 촬영할 수 있다.
이미지 센서로 마이크로 포서드 1,605만 뉴 라이브 MOS 센서를 채택했고, 노이즈 감소 시스템을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ISO 감도는 최대 25,600까지 지원하며, 연속 촬영은 초당 20장까지 가능하다(이미지 용량 4M 설정 기준). 또, 본체 내장 손떨림 방지 기능을 탑재해 어떤 렌즈를 사용하든 손떨림 방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동영상 촬영 기능도 뛰어나다. 풀HD(1,920x1,080) 해상도, 60프레임으로 촬영할 수 있다. 촬영 도중 초점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와이파이(Wi-Fi)를 내장해 스마트폰, 태블릿PC에 연결할 수 있다. 사진을 SNS, 메신저 등으로 통해 친구와 즉시 공유할 수 있다는 뜻.
본체는 마그네슘 합금을 채택해 견고하다. 크기는 122.6 x 70.7 x 54.6mm(가로 x 세로 x 높이)이며, 무게는 360g(배터리 제외)이다. 색상은 은색과 검은색 두 가지다.
가격은 20mm 단렌즈 킷 159만 9,000원, 14-42mm 줌 렌즈 킷 1,44만 9,000원이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