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영단어 공부하고 장학금 받자, '하철킹' 출시
모바일 서비스 전문 개발업체 이때(IT-TE, 대표 문희진)가 게임을 통해 영어 단어를 공부할 수 있는 영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하철킹'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철킹은 게임을 통해 영어 단어를 맞추고, 보상으로 획득한 포인트와 아이템으로 지하철 역을 점령해 나가는 영어단어 게임 앱이다. 수능과 토익 필수 영어 단어가 포함돼 중고생은 물론 영어 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하철킹은 게임을 통해 매주 1등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영어 단어를 많이 맞추면 해당 역의 점령자가 될 수 있으며, 일주일 동안 각 호선의 가장 많은 역을 점령한 사용자에게는 '하철킹'이라는 칭호와 함께 장학금을 보상으로 수여한다.
또한 게임 내 배지, 훈장 등 수집 시스템을 도입해 재미를 더했다. 게임을 통해 역 배지를 모을 수 있다. 하철킹이 되면 받을 수 있는 각 호선별 훈장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영어 단어를 익히도록 했다. 하철킹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때(IT-TE) 문희진 대표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인터넷이나 게임을 하며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 하철킹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영어 단어를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