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김수린 작가 사진전 'Beloved' 열어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하 캐논코리아)이 김수린 작가의 사진전 'Beloved'를 오는 10월 24일(목)부터 11월 1일(금)까지 캐논플렉스 압구정점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김수린 작가 특유의 당찬 시선으로 젊은 청춘들의 열망을 표현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작품에서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김 작가의 자유로운 감성을 엿볼 수 있다. 한편 현실과 환상 사이에서 성장하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작가의 대표작 'Save a Virgin' 시리즈 중 한 작품도 이번 전시회에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김수린 작가는 10대 때부터 한국과 뉴욕에서 가능성 있는 사진작가로 주목받았다.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 '청춘을 찍는 뉴요커'가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며 10대와 20대 젊은 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2010년 첫 번째 개인전 'Save a Virgin'을 시작으로 뉴욕, 체코, 러시아 등 세계 여러 갤러리에 그의 작품을 전시했으며, '타임지'의 사진작가로도 활동했다.
이번 전시회는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참고로 이번 전시회가 열리는 캐논플렉스는 세계 최초 캐논 플래그십 스토어로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사진 문화를 가꾸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캐논코리아 유승구 부장은 "이번 전시는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으로 주목 받은 김수린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좋은 기회"이라고 전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