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신청하는 '주머니 카드' 출시
2013년 10월 21일, KT(www.kt.com)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주머니 카드'를 출시했다. 주머니 카드는 선불카드처럼 금액을 충전해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은행방문 및 사용자의 은행계좌가 없어도 스마트폰 현금지갑인 '주머니(ZOOMONEY)' 앱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으며, 분실신고나 이용정지도 앱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결제금액 및 잔액, 캐시백 내역까지 모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어 청소년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미리 충전한 금액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부모들의 자녀 용돈관리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직장인은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3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연말까지는 전월 사용 실적에 관계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시 5% 캐시백(월 5,000원 한도)도 제공한다.
주머니 카드는 주머니 앱에서 신청하면 본인이 등록한 주소로 배송되며, 배송된 카드를 주머니 앱에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KT는 향후 주요 KT플라자 및 신한은행 지점에서 주머니 카드를 바로 수령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카드를 집에 두고 나왔거나 분실해도 주머니 앱만 있으면 주요 편의점, 카페 등에서 결제, 모바일 교통카드 충전, ATM 출금(신한은행)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카드나 현금을 소지하지 않아도 된다.
주머니 카드 신청, 등록, 관리는 주머니 앱 내 'MY -> 주머니 카드'메뉴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용법은 올레 스마트 블로그(http://smartblog.olleh.com/3127)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주머니 앱은 KT 올레마켓,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이동통신 3사 가입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KT는 주머니 카드 출시 기념으로 카드 신청, 사용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시행한다. 주머니 카드 신청자에게 카드와 함께 골든티켓을 무작위로 발송, 주머니 앱에 카드를 등록한 500명에게 3만 원 적립금을 제공한다. 또, 매월 5만 원 이상 결제한 사람을 추첨해 백화점 상품권, 커스텀 멜로우 카드목걸이, 스타벅스 캔커피 기프티쇼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