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국내 통화 요금으로 국제 전화를?
2013년 10월 16일, LG유플러스(www.uplus.co.kr)가 국제전화 사용이 빈번한 사용자들을 위해 모바일 요금제의 기본 제공 음성통화 시간으로 국제전화까지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요금제 결합형 부가서비스 'U+국제Free' 5종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U+국제Free를 월정액에 따라 '국제Free 5000/7000/10000/12000/15000' 등 총 5종으로 구성했으며, LG유플러스 'LTE요금제 및 스마트 요금제(LTE 음성무한자유 89/99/ultimate 무한자유 124, LTE 청소년/실버 요금제 제외)' 사용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U+국제Free는 국제전화 이용량이 많은 사용자가 저렴하게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 익월 청구요금도 쉽게 예측할 수 있다. 예를 들어, LTE72 가입자가 '국제Free10000'에 가입해 기본 음성통화 500분 중 250분을 미국에 거는 국제전화로 이용할 경우 모바일 기본료 7만 2,000원에 부가서비스 월정액 1만 원을 더해 월 8만 2,000원을 납부하면 된다.
이는 월 250분의 음성통화를 기본 제공하는 LTE52 가입자가 250분을 국제전화로 별도 이용할 때 발생하는 요금 12만 2,500원(모바일 기본료 5만 2,000원 + 별도 국제 전화 이용료 7만 500원)보다 저렴하다. 또한, 국제전화 요금을 별도로 계산할 필요없이 기본료와 월정액을 합산하면 되므로 이용 요금을 쉽게 알 수 있다.
U+국제Free는 17개 국(미국, 캐나다, 중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몽골리아, 괌, 사이판, 인도, 방글라데시, 라오스, 마카오, 브루나이, 캄보디아) 대상이며, 요금제별 기본 제공 통화시간을 초과 사용하더라도 국내 통화요금과 동일한 초당 1.8원을 과금한다. 또한 서비스 제공 대상 국가 외 다른 국가에 국제전화를 걸 경우에는 국가별 할인 요금을 적용한 국제전화 상품 '스마트002'를 자동 적용해 저렴하게 통화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류창수 HT사업담당은 "국내통화만 가능했던 모바일 요금제의 틀을 깨고 국제통화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라며, "단순히 요금할인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통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요금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