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린다, 구글 '빅텐트 서울 2013' 개최

이상우 lswoo@itdonga.com

2013년 10월 14일, 구글코리아(www.google.co.kr)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10월 30일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한국문화를 세계로'라는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 '빅텐트 서울 2013: 문화와 인터넷'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빅텐트 2013
빅텐트 2013

전세계 주요도시에서 열리는 '빅텐트'는 지난 2011년 영국에서 시작한 이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정책입안자, 학계, 언론,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모여 인터넷과 기술이 어떠한 방식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지 토론하는 자리다. 일방적인 강연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참석자와 강연자들의 생생한 토론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문화 콘텐츠의 원동력을 확인하고, 혁신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짚어보면서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정부와 인터넷의 역할을 모색한다. 이 행사에는 구글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회장을 비롯, 문화체육관광부 조현재 차관, CJ E&M 정태성 영화부문장, 아리랑TV 손지애 대표 등 국내외 문화 콘텐츠 사업 분야의 연사가 대거 참석해 세계 속 한국문화 융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글코리아 조원규 총괄사장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18억에 육박하는 유튜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한류의 세계적 인기를 다시 한 번 보여 주었다"며, "이처럼 우리가 갖고 있는 다양한 한국문화를 세계인들에게 더 많이 알렸으면 하는 바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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