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PC 시장 세계 1위 기업은?

2013년 10월 11일, 레노버가 3분기 세계 1위 PC기업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IDC와 가트너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올해 3분기 시장점유율이 각각 17.3%와 17.6%로, 지난 분기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레노버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프리미엄에서 대중적인 제품으로, 성숙시장에서 신흥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시장 동향이 레노버의 강점과 잘 맞아 떨어진 결과”라며, “레노버는 PC와 함께 스마트폰, 태블릿PC를 포함하는 ‘PC+’ 리더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레노버는 PC외에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성장한 12억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레노버 전체 수익의 14%에 해당한다. 특히 스마트폰 사업은 중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성장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 2위, 세계 4위로 올랐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