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3D 모델링 및 애니메이션 툴 '마야 LT' 출시
2013년 10월 7일, 오토데스크가 3D 모델링 및 애니메이션 툴 '오토데스크 마야 LT 2014(Autodesk Maya LT 2014)'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모바일, PC, 웹 기반 게임용 3D를 제작할 수 있으며, 특정 업계 표준 게임 엔진들과 호환성이 높은 툴 세트다.
오토데스크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크리스 브래드쇼(Chris Bradshaw) 수석 부사장은 "독립 게임 개발사들은 제작 기술과 게임 방식을 변화시키며 업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라며,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마야 LT는 독립 개발사들과 소규모 스튜디오가 적은 예산으로 부담 없이 3D 캐릭터, 환경, 그리고 소품을 디자인하고 애니메이션화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모바일 게임 개발 제작에 적합하며, 개발자들을 돕는 실용적인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마야 LT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3D 모델링 및 애니메이션 툴을 탑재해, 게임 엔진에 3D 요소를 손쉽게 가미할 수 있다. 또한, 게임 개발 워크플로우와 통합하며, 주요 데이터 교환시 FBX 파일 포맷으로 유니티 3D 엔진(Unity 3D Engine)과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등을 지원한다. 마야(.ma, .mb), 마야 LT(.mlt), OBJ, FBX, AI, EPS와 같은 3D 포맥과 BMP, PNG, DDS, EXR, TGA, TIFF 같은 텍스처 포맥도 불러올 수 있으며, FBX와 .mlt로 3D 콘텐츠를 내보낼 수 있다.
마야 LT는 모바일 및 독립 게임 개발사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기능도 탑재했다. 3D 콘텐츠를 생성하고 변형할 때 장면 당 최대 25,000 폴리곤을 표현할 수 있는 모델링 툴, 오토데스크 휴먼IK(HumanIK)로 뼈대 생성기(skeleton generator)와 역운동학(inverse kinematics) 기법을 지원하는 애니메이션 툴 등이다. 조명 및 텍스처 베이킹 기능도 지원한다.
오토데스크 마야 LT 2014는 맥과 윈도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월/분기/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관련 홈페이지(www.autodesk.co.kr/mayal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