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거스, 패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에코 스마트' 백팩 4종 출시
2013년 10월 1일, 타거스(www.targus.com/kr)가 페트병을 재활용해 섬유로 만든 친환경 노트북 가방 '에코 스마트' 에머랄드 그린 시리즈 4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에코 스마트 에머랄드 그린 시리즈는 타거스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페트병을 분해하여 섬유를 만드는 에코 스마트 기술은 쓰레기 발생을 감소 시킬 뿐만 아니라, 기존 천연 섬유 제작 과정과 비교해 최대 물 소비 20%, 에너지 소비 50%, 대기 오염 60% 등을 감소시킨다. 또한 인체에 유해한 PVC와 니켈 같은 중금속을 포함하지 않아 안전성도 높다.
에코 스마트 에머랄드 그린 시리즈 제품에 사용한 섬유 소재는 스위스의 블루사인테크놀로지사가 주관하는 '블루사인' 스탠다드 인증도 받았다. 블루사인은 섬유 제품의 생산과정이 인체와 환경에 안전한 재료와 공정만으로 이뤄졌음을 보장하는 섬유 관련 환경 규격이다. 에코 스마트 에머랄드 그린 시리즈는 블루사인 스탠다드 인증 이외에도 그린마크, ISO 환경 기준 등 친환경 기준도 충족한다.
에코 스마트 에머랄드 그린 시리즈는 가방 내부에 노트북 수납 공간과 함께 아이패드 등 태블릿PC 수납 공간도 별도로 구성했다. 서류나 문구류, 소형 장비 혹은 주변 기기 등도 분리해 수납할 수 있다. 에코 스마트 에머랄드 그린 시리즈는 기본 백팩 형태의 '에머랄드 그린 백팩', 별도의 DSLR 수납공간을 갖춘 '에머랄드 그린 플러스 백팩', 커리어 브리프 스타일의 '에머랄드 그린 탑로드', 메신저 백 형태의 '에머랄드 그린 메신저' 등 총 4종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제품 에 따라 8만 9,000원부터 14만 9,000원이다.
한국 타거스 이혁준 대표는 "타거스는 자연 환경과 자원 보호 노력에 앞장섰다"라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에코 스마트 에머랄드 그린 시리즈는 페트병을 재활용한 신선한 발상으로 사용자들에게 친환경 소비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노트북 가방 사용자를 위한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고 자신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