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슬림형 하이엔드 카메라 '루믹스 LF1' 출시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가 새로운 렌즈일체형 하이엔드 카메라 시리즈인 '루믹스 LF1'를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전 모델인 '루믹스 LX' 시리즈와 비해 루믹스 LF1는 슬림해진 바디에 전자식 뷰파인더를 내장하고, 광학 7배 줌 렌즈를 탑재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렌즈는 28-200mm(35mm 환산) 초점 거리의 라이카 바리오 쥬미크론 렌즈를 탑재했다. F2.0 조리개(F2-5.9)와 광학 7.1배 줌의 고배율을 지원하며, Power O.I.S가 장착되어 촬영자의 손떨림을 보정해준다. 렌즈 주변에 장착 된 컨트롤 링으로 줌, 조리개, 셔터 속도나 감도 등 각종 촬영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것도 눈에 띈다.
루믹스 LX7과 동일한 1/1.7인치 1210만 화소 고감도 MOS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으며, 이 이미지 센서는 ISO 80~6400(확장 감도 ISO 12800) 고감도와 풀 HD(60/50/30/25 fps) 동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NFC 기능을 통해 별도의 작업 없이 촬영 후 바로 스마트기기에 이미지 전송이 가능하며, 본체 내에 내장 된 Wi-Fi를 통해 파일의 무선 공유 및 카메라 원격 조작이 가능하다.
크기는 102.5x62.1x27.9(WHD)mm이며 무게는 170g(배터리 제외)이며 화이트와 블랙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49만 9,000원이며 신제품 구입 후 홈페이지를 통해 정품을 등록하면 3년 무상 AS가 지원된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