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IFA 2013에서 PC+ 기반 다져
2013년 9월 13일, 레노버가 지난주 독일에서 열린 ‘IFA 2013’에서 다양한 멀티모드(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 PC, 2-in-1 PC, 태블릿PC 등으로 구성된 PC+ 제품군을 선보였다.
레노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시장과 업계, 소비자의 요구는 크게 달라졌으며, 레노버는 이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새로운 경험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레노버는 2-in-1 PC 요가(Yoga), 트위스트(Twist), 헬릭스(Helix) 및 호라이즌 테이블PC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사용자가 PC를 사용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레노버가 이번 IFA 2013에서 선보인 요가2 프로는 13인치 멀티모드 울트라북으로, 화면을 360도 뒤로 넘길 수 있는 제품이다. 고해상도 QHD+ 터치스크린을 탑재했으며, 레노버가 선보인 제품 중 가장 얇고 가볍다. 특히 텐트, 스탠드, 태블릿PC, 노트북의 네 가지 형태 별로 전용 앱 추천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 어웨어(smart aware) 기술을 탑재했다.
씽크패드 요가는 보안성, 관리성, 성능, 기능 등을 갖춘 업무용 노트북 제품군 씽크패드에 요가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최대 4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까지 있으며, 레노버 ‘리프트 앤 락’ 기술을 적용해 화면을 뒤로 넘기면 키보드 주변 부분이 올라와 키보드를 보호한다.
플렉스14와 플렉스15는 저렴하고 얇은 멀티모드 PC로, 10포인트 멀티 터치를 지원하며, 화면이 최대 300도까지 뒤로 넘겨 스탠드 모드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레노버 S5000 7인치 태블릿PC는 두께는 7.9mm에, 무게는 246g 밖에 나가지 않는 얇고 가벼운 제품이다. 안드로이드 4.2(젤리빈)을 탑재했으며,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16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또한, 씽크패드 제품군에 얇고 가벼워진 제품들을 추가했다. 이번에 선보인 씽크패드 T440s와 T440은 레노버의 씽크패드 T 시리즈 노트북 중에서 가장 얇고 가볍다. 특히 T440s는 14인치 제품이지만 1.59kg에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는 20.6mm며, 씽크패드의 내구성과 성능도 함께 갖췄다.
씽크패드 X240s와 X240은 12인치 제품으로, 업무용으로 휴대하기 편리하면서 성능도 뛰어난 제품이다. 비즈니스 X240는 무게가 1.4kg이며 두께는 20.3mm다. 또한, X240s는 무게 1.29kg, 두께 17.7mm다. 두 제품 모드 최고급 사양으로 4세대 인텔 코어 i7프로세서와 1TB HDD를 탑재했으며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갖췄다.
씽크패드 S440과 S540은 4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외장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제품이다. 음장 기술로 돌비 홈 씨어터를 적용했으며, 고성능 VoIP 기능을 탑재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