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리미엄 노트북 아티브북9 플러스 출시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노트북 '아티브북9 플러스'와 얇고 가벼운 10.1인치 윈도 태블릿PC '아티브탭3'를 출시한다고 전했다.
아티브북9 플러스는 얇고 가벼우면서 성능이 뛰어난 제품으로, '시리즈9'의 후속 제품이다. 이전 제품보다 해상도와 배터리 사용시간이 향상됐으며, 터치스크린을 적용했다. 기존 '시리즈9'의 '에어로 다이나믹' 유선형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았으며, 제품 외관을 이음새 없이 하나의 덩어리로 깎아서 제작하는 '싱글 쉘 바디(Single Shell Body)' 공법을 적용해 13.6mm로 얇으면서 내구성까지 갖췄다.
또한, 풀HD(1,920x1,080) 해상도와 350니트의 밝기를 지원하며, 향후 윈도8.1 적용 시, HD+(3,200x1,800) 해상도까지 지원한다. 10포인트 멀티터치를 지원하며, 터치 사용에 적절한 110도에 화면이 자동으로 고정된다. 화면을 최대 180도까지 눕힐 수도 있다. 이밖에 삼성전자 '패스트 테크놀로지(Fast Technology)'와 삼성 SSD를 탑재해 부팅시간을 6초로 줄였고, 대기 모드에서 부팅도 1초 내외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최대 11시간(모바일 마크기준)이다.
아티브탭3는 10.1인치 윈도 태블릿PC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두께 8.2mm, 무게543g, 배터리 사용시간은 최대 10시간 30분이다. 또한, MS 오피스 홈&스튜던트 2013을 기본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출시 제품에 '삼성 사이드싱크(Samsung SideSync)'를 적용했다. 사이드싱크 기능을 활용하면, 유/무선을 통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이 기능으로 스마트폰을 PC에서 조작하거나, PC 키보드로 스마트폰 문자입력, 메신저 등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하스웰)을 탑재한 아티브북9 플러스는 '미네랄 애쉬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국내 출고가는 i5 모델 기준 219만 원, 아티브탭3는 '화이트 프로스트' 색상에 출고가는 64GB 모델 기준, 98만 원이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