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비영리기구에 오피스365 기증
2013년 9월 11일,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전세계 비영리기구에 오피스365 기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비영리 기구는 여건상 IT에 대한 투자가 어렵기 때문에 MS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피스365를 기증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기증 프로그램은 1차적으로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지역, 한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지역, 프랑스, 스위스, 독일 등 유럽까지 전세계 총 41개국가에 대해 우선 실시되며, 오는 2014년 6월까지 총 89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기증 프로그램 대상 자격 요건으로는 빈민 구제, 교육 향상, 사회복지 개선, 문화 보전, 환경 보전 및 복구, 인권 향상, 시민 사회 구현 등을 위해 활동하는 비정부, 비영리 단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MS 홈페이지(http://office.microsoft.com/ko-kr/non-profit/FX104085114.aspx)에서 신청하면 적합 심사를 거쳐 소프트웨어를 기증 받을 수 있다.
또한, 한국MS는 약 200여 명의 비영리기구 및 비정부단체 종사자에게 업무 특성에 맞는 오피스365 활용법을 설명하는 'NGO 클라우드 데이(NGO Cloud Day)'를 오는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대치동 포스코빌딩 포스코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한편, 오피스 365는 기본 25GB의 대용량 메일함과 편리한 이메일 관리, 오피스와 통합된 협업도구의 효율성, 해킹과 스팸으로부터의 안전한 보호 등 스마트워크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가 필요한 국내외에 많은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다.
한국MS 김영훈 상무는 "MS는 지난 1983년부터 전세계의 수많은 비영리단체에게 65억 달러 이상의 자금지원과 함께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를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국내 비영리기구가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오피스 365를 도입하면 다양한 해외 기구들과 협업 및 생산성 증대에 탁월한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