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에서 전통시장 쿠폰을?
2013년 9월 11일, 소셜커머스 위메프(www.wemakeprice.com)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는 '착한소비 &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통시장과 소셜커머스의 최초 제휴로, 시장경영진흥원과 성남시의 후원과 협조를 통해 성남시 분당구 '돌고래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돌고래 전통시장은 신선 식품과 완제품, 생활필수품 등을 갖춘 20년 전통의 재래시장이다.
이번 기획전에 과일/채소, 생선/정육, 반찬류, 의류/잡화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된 돌고래 재래시장 대표 업체 30곳이 참여했다. 사용자가 위메프 사이트의 돌고래 전통시장 기획전에서 0원 쿠폰을 구매하면 한 장당 2,000원에서 1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 금액에 따라 업체당 쿠폰 5장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돌고래 시장 내 현대직판장 마트에서는 쿠폰을 구매 후 마트를 이용한 사람에게 전국 영화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40% 할인 영화예매권을 제공한다.
이번 기획전에서 티켓을 구매한 사람 중 현장사용 확인된 선착순 1,000명에게는 2,000 위메프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며, 돌고래 시장 이용 후 SNS나 블로그에 후기를 올린 사람 100명을 추첨해 5,000포인트에서 10만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위메프 관계자는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사이에서 전통을 지켜온 재래시장의 상권을 살리고자 소셜커머스 업계 최초로 이번 기획전을 실시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