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하면서 용돈을 번다? 미스터쿤 '용돈 모으기' 공개
온라인 큐레이션 커머스 미스터쿤(대표 황현승, http://mrkoon.com/)이 업계 최초로 '용돈 모으기'라는 새로운 리워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용돈 모으기 서비스는 오는 9일 공개된다.
그 동안 쇼핑몰 이용자는 단순한 구매자에 불과했지만, 미스터쿤은 '용돈 모으기'를 통해 이용자에게 '홍보 마케터'라는 새로운 역할을 부여했다. 이는 기존의 리워드 애플리케이션이 시행하던 보상 체계와는 다르다. 가령 '애드라떼', '캐시슬라이드' 등은 광고를 보면 보상을 주는 수동적 리워드 서비스를 제공했다. 반면, 미스터쿤 용돈 모으기는 구매자가 스스로 제품을 선택해 자신의 SNS를 통해 홍보하거나 친구를 초대하는 등 스스로 홍보마케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그에 합당한 리워드를 받는 시스템이다.
미스터쿤이 제공하는 '용돈'은 3가지 방법을 통해 적립할 수 있다. 첫 번째, 미스터쿤 홈페이지에서 상품을 선택하고 해당 상품에 대한 평가와 리뷰를 작성하면 각 100원씩 매일 최대 1,000원을 적립할 수 있다. 두 번째, '용돈 모으기'를 지원해 자동으로 자신의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업로드하면 해당 상품이 판매될 때마다 판매 마진의 일부를 공유하게 된다. 세 번째, 친구를 초대하면 그 성과에 따라 '미쿤 친구', '미쿤 팬', '미쿤 빠', '미쿤 VIP' 등급이 부여되며, 등급에 따라 최대 8만 원의 '용돈'이 지급된다. 이렇게 모은 용돈은 직접 출금하거나 미스터쿤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 구매 시 전액 활용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