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프라이팬 주면 독일 명품 프라이팬이 공짜?
독일 종합주방브랜드 칼슈미트가 추석을 기념해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께, 새 집 다오!'라는 슬로건으로 프라이팬 보상판매를 진행한다.
명절에는 프라이팬으로 전이나 부침개 등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일이 많은데, 기존에 사용하는 프라이팬은 오래되어 코팅이 다 벗겨진 경우가 많다. 이런 프라이팬을 이용하면 음식에 알루미늄 성분이 포함돼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 하지만 프라이팬을 버리기 아까워서 계속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칼슈미트는 기존에 사용하던 프라이팬을 보내면 5,000원을 보상하고, 고급 티타늄 코팅 프라이팬을 무료로 보내주는 이벤트를 9월 10일까지 현대홈쇼핑(www.hyundaimall.com)과 함께 진행한다. 사용하던 프라이팬을 배송기사에게 전달하면 5,000원 보상과 함께 새 제품을 받을 수 있다. 반납하는 프라이팬의 브랜드는 칼슈미트가 아닌 다른 브랜드라도 무방하다. 또한 부모님께 전하는 마음을 프라이팬 주문 시 50자 내외로 적으면, 칼슈미트가 해당 내용을 고급 카드에 직접 손글씨로 적어 프라이팬과 함께 부모님께 전달한다.
칼슈미트 프라이팬은 일반 코팅보다 훨씬 강한 티타늄 코팅(티타늄은 우주항공용 소재로 사용되는 최고급 금속)이 된 제품으로, 장시간 사용해도 음식이 눌러붙지 않는다. 유럽식 디자인을 채용해 손잡이 방향이 좀 더 깊게 설계되었으며, 전을 부치거나 부침개를 할 때 프라이팬을 기울여도 기름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색상은 밝은 오렌지색으로 산뜻함을 더했다.
칼슈미트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좋은 제품을 사용하고 가족 건강도 챙기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또한, 평소 부모님께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도 손으로 쓴 카드에 담아 풍성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칼슈미트 제품 문의는 전화 070-4077-0739으로 하면 된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