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벤처캐피탈이 25억 투자하는 국내 스타트업, 어디?

안수영 syahn@itdonga.com

파이브락스
파이브락스

파이브락스(대표 이창수, http://5rocks.io)가 일본의 벤처캐피탈 글로벌브레인(대표 야스히코 유리모토)으로부터 약 25.5억 원을 투자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파이브락스는 모바일 게임을 위한 데이터 분석과 실시간 마케팅, 운영 기능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다. 선데이토즈, 링크투모로우, 게임빌, 로드컴플릿, 로켓오즈, 모모 등 국내 유명 모바일 게임 회사들이 자사의 게임 분석 운영 서비스로 파이브락스를 채택하고 있다.

글로벌브레인 야스히코 유리모토 대표는 "파이브락스는 글로벌브레인이 투자한 첫 번째 한국 스타트업이다. 뛰어난 기술력과 모바일 게임에 대한 전문성, 통찰력을 보유한 경영진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이브락스 이창수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쿠라부(KLAB), 포케라보(POKELABO), 마이넷(MyNet), 뮤테이션 스튜디오(Mutation Studios), 뉴스테크(News Tech) 등 일본의 5개 유명 모바일 게임 회사들과 9월 1일부터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이브락스의 전신은 2010년 9월에 설립된 아블라컴퍼니다. 2013년 6월 파이브락스 사업을 본격화하며 사명을 변경했다. 2011년 5월 한국의 스톤브릿지캐피탈로부터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글로벌브레인의 투자는 첫 번째 해외 투자 유치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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