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초고속 인터넷망으로 UHDTV 시험 방송 성공
2013년 8월 28일,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가 LG전자와 함께 IPTV 상용망에서 UHDTV(Ultra High Definition TV) 시험 방송 송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UHDTV 시험 방송은 별도의 전용선이나 테스트망을 이용하지 않고, 초고속 인터넷망(광랜 100M)을 활용한 것으로, 상용망에서 UHDTV 방송 송출에 성공한 것은 처음이다.
UHDTV 방송 시연은 자사 안양 방송 센터에서 송출하는 IPTV 상용망에서 고용량의 데이터를 압축해 전송할 수 있는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 코덱을 사용했으며, LG전자 84인치 UHDTV로 실행했다.
- HEVC(고효율 비디오 코딩): MPEG과 ITU-T의 비디오 코딩전문가 그룹(VCEG)이 공동으로 개발한 차세대 비디오 압축 기술로 기존 HDTV보다 압축률이 높다.
LG유플러스 IPTV사업담당 최순종 상무는 "U+tv G 출시와 함께 지난 해부터 IPTV 화질 개선에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LG전자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UHDTV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설비 투자로 고화질 TV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