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국내 전자상거래 모바일 부문 1위 차지
쿠팡(대표 김범석, www.coupang.com)이 2013년 2분기 코리안클릭이 집계한 전자상거래 분야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과 웹 UV(순 방문자 수)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인터넷 리서치 기관 코리안클릭이 8월 발표한 '2013년 2분기 전자상거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2분기 모바일 앱과 웹을 통틀어 466만 6,080명의 순 방문자 수를 기록하며 국내 전체 전자상거래 서비스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2위를 차지한 오픈마켓과는 약 79만 명의 큰 격차를 기록했다.
쿠팡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현재까지 전자상거래 모바일 앱 월간 UU(해당 기간 동안 한번 이상 앱을 실행한 이용자 수) 1위를 13개월 연속 차지했으며, 이번 2분기에는 모바일 방문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쿠팡 측은 "오픈마켓 중심의 전자상거래 패러다임이 점차 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전자상거래 시장이 상품을 사고파는 '장터'로 성장해왔다면, 이제는 이용자에게 쇼핑의 즐거움, 편리성, 안전성을 제공하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패러다임이 옮겨가고 있다는 것.
쿠팡 김범석 대표는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은 상품을 사고 파는 '장터'에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으며, 쿠팡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고객이 우선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앞으로도 고객 우선주의 사업 철학을 견지하고, 지속적인 혁신과 확장을 통해 한국의 아마존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