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존, 소비자 선택을 넓힌 '27QW 시리즈' 출시
2013년 8월 26일, 크로스오버존이 보급형 27인치 크기 모니터의 기준을 바꿀 신제품 '27QW 시리즈(27QW IPS LED, 27QW HDMI IPS LE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27QW 시리즈는 전면에 자사의 고급형 라인업 블랙튠과 유사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화면은 27인치형(68cm) 크기에 16:9 비율이며, 해상도는 풀HD(1,920x1,080)를 넘는 2,560x1,440 QHD이다. LCD 화면을 표면에 밀착하는 논-글래스(Non-Glass) 방식과 75%가량 반사율을 낮춘 플라즈마 데포지션 코팅 기술도 적용했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LG 디스플레이의 AH-IPS 패널이다.
27QW 시리즈는 성능에 따라 두 모델로 선보인다. 10억 7,000만 컬러를 지원하는 10비트 컬러의 '27QW HDMI IPS LED'는 전문가용으로, 동적 명암비 기술을 적용해 명암비는 최대 500만:1까지 확장할 수 있다. 밝기는 420칸델라이다. D-Sub, DVI, HDMI 등의 연결 인터페이스도 탑재했다.
DVI 단자만 탑재한 '27QW IPS LED'는 10비트 컬러를 제공하지 않는다. 명암비는 1,000:1이며, 밝기는 동일한 420 칸델라이다. 응답속도는 6ms로 두 제품 모두 동일하다.
크로스오버존은 27QW 시리즈를 오는 8월 하반기 내로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