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무선공유와 충전, 리더 기능 갖춘 'WG-C10' 출시

김영우 pengo@itdonga.com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 www.sony.co.kr)가 와이파이(Wi-Fi)를 통해 메모리 카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IT 기기와 편리하게 공유하고, 배터리 충전 기능까지 지원하는 휴대용 무선 공유 리더 겸 충전기 'WG-C10'을 출시한다고 26일 전했다.

소니 WG-C10
소니 WG-C10

WG-C10은 SD 메모리 카드와 USB 메모리에 담긴 사진과 영상, 문서 등 각종 파일을 언제 어디서나 무선으로 간편하게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전송하고, 전송 받을 수 있는 신개념 백업용 리더다.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해 메모리 카드 슬롯이 없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라도 무선으로 데이터를 바로 전송할 수 있다. 데이터 전송을 위해서는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나 앱스토어(iOS)에서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PWS Manager를 다운로드 하여 사용하면 된다.

WG-C10과 IT 기기 간 와이파이 동시 접속이 한 번에 최대 8대까지 가능하며 2210mAh 용량의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이용하여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등 각종 모바일 IT 기기의 충전이 가능하다. PC에 연결 시 유선 리더로서 메모리 카드와 USB 메모리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WG-C10의 무게는 135g이며 실버 톤의 알루미늄 합금 소재와 화이트 컬러의 강화 플라스틱 바디 케이스를 갖췄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2TB(테라바이트)의 대용량 저장 공간과 USB 3.0 인터페이스를 갖춘 외장하드 'HD-E2'도 함께 출시한다고 전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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