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점유율 3위 달성
2013년 7월 25일,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 www.nikon- image.co.kr)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업계 3위를 기록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GfK의 국내 미러리스 시장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는 연간 월 평균 판매량이 약 2,000여대, 동 기간 시장 점유율은 약 11%로 소니, 삼성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4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올림푸스, 파나소닉, 후지필름 등 하위 업체 점유율은 모두 한 자리 수에 머무르고 있다. 니콘은 미러리스 제품군 출시 이후 꾸준히 두 자리 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해 향후 소니, 삼성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팀 김동국 팀장은 "니콘은 다른 브랜드 보다 미러리스 제품군 출시가 늦은 편이었다. 하지만, 렌즈 호환성과 독특한 색상 등 니콘만의 장점을 내세워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라며, "시장 점유율도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향후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충성도 높은 소비자층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니콘은 지난 2011년 10월 'Nikon 1 J1'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미러리스 카메라 제품을 선보였으며 현재 'Nikon 1 V1/V2', 'Nikon 1 J1/J2/J3', 'Nikon 1 S1' 등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약 60여 종의 니코르 렌즈를 어댑터를 통해 활용할 수 있으며, 고속 AF시스템과 다양한 컬러의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의 특징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