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8, 어린이를 위한 에듀테인먼트 전자책 시리즈 출시
한국어는 물론 영어와 스페인어 이에 더해 러시아어까지 4개 국어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는 유아용 에듀테인먼트 시리즈가 출시됐다.
러시아 디지털 콘텐츠 퍼블리셔 기업 NARR8(이하 나르8)이 NARR8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첫 에듀테인먼트(교육+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 시리즈 '판다와 붐(The Pandas & Boom)'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판다와 붐은 2~6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에듀테인먼트 시리즈로, 교육 콘텐츠에 오락적 요소를 가미했다. 마법의 숲 '퍼즐우드'에 살고 있는 두 마리의 판다와 다람쥐가 펼치는 신나는 모험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이 시리즈를 통해 어린이들이 한국어와 영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4개 국어로 새로운 단어의 개념과 뜻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다. 예를 들어 판다와 다람쥐가 여정을 떠나며 마을에서 '원주민'을 만나면, '원주민'의 의미와 함께 이와 관련된 단어 5개가 제시되고, 이를 4개 국어로 어떻게 발음하고 쓰는지를 설명해 준다.
또한 아기자기한 캐릭터 디자인과 정교한 애니메이션, 신나는 배경 음악, 화면을 터치하면 다양한 반응이 나타나는 인터랙티브 기능을 접목해, 놀이하듯 즐기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며 외국어 습득 효과를 높였다.
나르8 알렉산더 바쉔코(Alexander Vaschenko) 대표는 "나르8은 단순히 즐기기만 하는 오락용 콘텐츠에서 나아가, 학습 효과를 갖춘 에듀테인먼트 형식의 콘텐츠도 개발하고자 한다. 판다와 붐을 통해 전세계 아이들이 나르8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