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도 '음성/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
알뜰폰 사업자 에넥스텔레콤이 오는 7월 1일부터 음성통화, LTE 데이터가 무제한인 'WHOM LTE 무제한 요금제'를 제공한다. WHOM LTE 무제한 요금제는 남은 데이터도 이월된다. 에넥스텔레콤은 KT의 망을 임대한 알뜰폰 사업자다.
요금제는 ▲망내(KT 가입자 간) 음성통화 무제한▲망내외(전 이동통신사 가입자 간) 음성통화 무제한▲망내외 음성통화 무제한+LTE 데이터 무제한 상품으로 나뉜다. 망내 음성통화가 무제한 요금제는 'WHOM 망내 35(LTE)', 'WHOM 망내 45(LTE)', 'WHOM 망내 55(LTE)' 3종이다. 망내외 음성통화가 무제한 요금제는 'WHOM 완전무한 67(LTE)', 'WHOM 완전무한 77(LTE)', 'WHOM 완전무한 97(LTE)' 3종이다. 'WHOM 완전무한 129(LTE)'는 망내외 음성통화에 데이터까지 무제한이다. 에넥스텔레콤은 KT의 요금제와 동일한 기본 구성에 추가 할인을 적용해 더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넥스텔레콤 문성광 대표는 "이번 기회로 알뜰폰은 이동통신 3사와 혜택은 동일하면서 요금은 더 저렴하다는 인식을 심어 알뜰폰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