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LTE 로밍 서비스 시연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상해에서 열릴 예정인 모바일아시아엑스포(MAE) 2013에서 중국의 차이나모바일과 함께 이종 LTE 네트워크간 로밍 시연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시연은 모바일 라우터를 통한 데이터 로밍에서 더욱 발전시켜, LTE FDD와 LTE TDD를 모두 지원하는 스마트폰 단말을 통해서 바로 서로 다른 LTE망간 로밍 시연을 진행한 점이 특징이다. 전세계 최대 모바일 가입자를 보유한 중국도 LTE TDD를 통해 서비스를 준비 중이어서 빠른 시간 안에 LTE 로밍 서비스가 상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지난 2월에 이미 세계 최초로 홍콩의 차이나모바일홍콩(CMHK)과 이종간 LTE 로밍을 시작하였다.
한편, KT는 지난 2011년 1월 일본의 NTT도코모, 중국의 차이나모바일 등 동북아 대표 3개 사업자와 '한중일 통신 전략적 협력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하고 3사간 로밍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참고로, 한국과 미국, 일본과 유럽 주요국에서는 LTE FDD방식, 중국과 호주, 인도 및 일본의 일부 국가에서는LTE TDD 방식으로 LTE를 서비스하거나 서비스 준비 중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