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편의 웹툰을 한눈에, 레진코믹스 출시
강일용
zero@itdonga.com
누적 방문자 5천만 명을 기록한 레진 블로그(http://lezhin.tistory.com/) 운영자 '레진'이 웹툰 시장에 진출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가 '다이어터'의 '네온비', '살인자ㅇ난감'의 '꼬마비' 등 신인들의 작품 50여편을 한데 모아 볼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레진코믹스'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7일 출시했다. 아이폰과 웹 버전도 빠른 시일 내에 출시 할 예정이다.
과거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웹툰 시장에 의미 있는 족적을 남겼다. '마사토끼'와 '삼국지 가후전'은 연재 4회 만에 단행본 출판 계약을 맺었고, '꼴데툰'은 롯데 자이언츠의 공식 홈페이지에 연재됐다. 레진은 해당 웹툰의 기획과 제작에 참여했다. 또한 꼬마비 작가를 블로그에 소개해 네이버 웹툰에 정식 연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레진코믹스는 이러한 레진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이다. 현재 50여개의 웹툰을 무료 연재하고 있고, 연재작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레진코믹스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앱 또는 홈페이지(http://j.mp/lezhincomics_twt)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