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외장 그래픽 품은 3세대 APU 공개
강일용
zero@itdonga.com
AMD가 대만 컴퓨텍스 2013에서 데스크톱용 2013 엘리트 A 시리즈 APU(코드명 리치랜드)를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외장그래픽카드 수준의 그래픽 기능이 특징이다.
AMD APU는 데스크톱, 노트북뿐만 아니라 MS 엑스박스 원,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 등 다양한 기기에 내장되는 최신 프로세서다. AMD 2013 엘리트 A 시리즈 APU는 '파일 드라이버(Piledriver)' CPU 아키텍처와 AMD 라데온 HD 8000 시리즈와 동일한 그래픽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의 A85X, A75, A55 메인보드뿐만 아니라 FM2+ 메인보드도 지원한다. 또한 차세대 컴퓨팅을 대비해 최대 클럭를 4GHz 이상으로 높였다. 384개의 라데온 병렬 프로세싱 코어와 프로세서를 결합해 기존 2세대 APU보다 그래픽 처리 능력이 15% 향상된 점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AMD의 이번 신제품은 컴퓨존, 오마이피씨, 포우컴퓨터, 이엑스코리아 등 국내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AMD 번드 린하드(Bernd Lienhard) 부사장은 "AMD A시리즈 APU는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을 원하는 데스크탑 PC 제조사와 게이머에게 이상적인 제품"이라며, "AMD는 기존 저전력 모바일 APU부터 고성능 데스크탑용 APU까지 모든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