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저전력 서버용 '옵테론 X' 프로세서 발표
AMD가 저전력 서버용 프로세서인 AMD Opteron(옵테론) X-시리즈, 코드명 교토(Kyoto)를 발표했다. 확장 서버 아키텍처에 최적화된 AMD 옵테론 X-시리즈 프로세서는 지금까지 출시된 소형코어(small core) x86 프로세서에 비해 집적도와 전력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
AMD 옵테론X 시리즈 신제품 중 최소 전력 기준 11와트가 소모되는 AMD 옵테론 X2150는 단일 칩에 CPU및 GPU 엔진과 하이 스피드 버스(high-speed bus)를 통합한 최초의 서버 APU SoC(시스템 온칩)이다. GPU는 AMD Radeon(라데온) HD 8000 그래픽 기술을 탑재해 멀티미디어 중심 서버 워크로드에도 활용될수 있다. 함께 출시된 AMD 옵테론 X1150의 경우 최소 전력 기준으로 9 와트 정도를 소모하며 CPU 엔진만 탑재했다.
AMD는 X-시리즈 X1150, X2150가 경쟁제품인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에 비해 전력 효율성 및 성능이 우수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파이프라인 아키텍처를 통해 코어 수와 L2 캐시가 2배 많으며, 최대 32기가바이트 DRAM까지 지원하는 점 역시 경쟁제품 대비 우수한 점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