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생각해요" LG전자 저탄소제품 인증 획득

나진희 najin@itdonga.com

LG전자가 자사 침구청소기(모델명:VH9200DS 외) 5종과 디오스 V8700(모델명:R-F874HBSM) 냉장고가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침구청소기 부문에서 저탄소 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LG전자가 유일하다. LG전자는 2011년 저탄소제품 인증 제도가 도입된 이래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 부문에서 총 14개 모델이 인증을 획득했다.

모델이 저탄소제품 인증서를 들고 있는 모습
모델이 저탄소제품 인증서를 들고 있는 모습

저탄소 인증을 받은 청소기 모델은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10% 이상 감축했다. 디오스 V8700 제품도 탄소배출량을 약 5% 감축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LG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광파 오븐 등 4개 제품에 '제품군 검증 체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제품군 검증체계 인증은 기준에 맞춰 탄소배출량 검증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에 제품별 탄소배출량의 산정과 검증에 관한 책임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다.

LG전자 조성진 사장은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LG전자는 친환경 명품 가전의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

IT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