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절반만 한 무선공유기 '위보 에어큐브'출시

이상우 lswoo@itdonga.com

2013년 5월 24일, 디지털존이 휴대용 무선공유기 '위보 에어큐브(WeVO AIRCube)'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절반크기로 작아 휴대가 쉽다. 사용자가 여행지 및 출장지의 숙박시설에서 인터넷 선만 연결하면 와이파이존을 만들 수 있다. 특히 해외 여행 및 출장 시 데이터 요금을 줄일 수 있다.

이 제품은 크기는 작지만 801.11n(무선통신 표준)과 360MHz의 속도로 작동하는 고성능 프로세서, 2.5데시벨(dBi)의 안테나를 내장해 최대 150Mbps의 무선 인터넷을 제공한다. 또한, 일반 공유기보다 2배 이상 큰 32MB 메모리를 장착해 장시간 사용해도 무선성능이 떨어지지 않는다.

디지털존이 출시한 무선공유기 위보
에어큐브
디지털존이 출시한 무선공유기 위보 에어큐브

이와 함께 '미디어 서버' 기능을 제공한다. 미디어 서버는 디지털존의 독자 기술로, 공유기와 메인PC를 연결해 PC에 저장된 동영상, 음악, 사진, 문서 등을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바로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이다.

다양한 운영체제와 호환되며 전원은 사용자 환경에 따라 일반 전원이나 USB 전원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인천공항 면세점, 하이마트, 삼성디지털프라자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위보 홈페이지(www.iwev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기준 1만 9,700원이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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