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마켓에서 꽃과 음악 함께 사세요"

KT가 올레마켓에서 실물 상품과 가상 재화를 함께 패키지로 묶은 '컨버전스 쇼핑'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5월 20일부터 한달 간 실물 상품 구매 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지니(Genie)를 통해 음악을 무료로 보내준다. 액세서리 상품을 구매하면 5%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SONY 스마트워치, YAMAHA 스피커, 블루투스 조이스틱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한다.

컨버전스 쇼핑은 꽃, 액세서리 같은 실물 상품과 음악 같은 가상 재화 상품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올레마켓에서 꽃바구니, 화환 등을 구매하면 '청혼', '연인에게', '생일 축하', '부모님 감사' 등 다양한 테마 음악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상대방에게 꽃과 함께 보낼 수 있다.

KT 박효일 상무는 "올레마켓에서 고객이 상품을 구매할 때 만족스러운 시너지 효과를 얻도록 컨버전스 쇼핑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올레마켓이 가상재화와 실물상품을 아우르는 종합 유통마켓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