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월드 IT 쇼 2013'에서 다양한 스마트 기기 선보여
삼성전자가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3 월드 IT 쇼(World IT Show 2013)'에 참가해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공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85형 울트라HD(UHD) TV, 장관상을 받은 '갤럭시S4'와 'SSD 840' 등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85형 UHD TV '85S9'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지난 1월 CES 2013에서 처음 공개한 것으로, 풀HD보다 해상도가 4배 더 높으며 사운드가 웅장하다. '커브드 OLED TV'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커브드 OLED TV는 하나의 화면에서 동시에 두 가지 영상과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듀얼 뷰(Dual View)' 기능을 탑재한 TV다. 이 외에도 75형 초대형 TV를 중심으로 대형TV 라인업을 선보였다.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도 공개한다. 갤럭시S4는 '삶의 동반자(Life Companion)'라는 모토로 각종 편의 기능을 적용했다. 사진에 생생한 소리를 담을 수 있는 '사운드&샷(Sound&Shot)', 다양한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S 트랜슬레이터(Translator)' 등을 갖췄다.
출시 한 달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7천 대를 돌파한 스마트 카메라 'NX300'과 '아티브(Ativ) 스마트PC'도 선보인다. NX300은 2,030만 화소로 하이브리드 AF, 초당 8.6매의 고속연사, ISO 2만 5,600을 지원하는 미러리스 카메라다. '아티브 스마트PC LTE'는 상황에 따라 노트북의 키보드를 분리해 태블릿PC로 쓸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외에도 500GB이상 대용량 시장확대를 주도한 'SSD 840'도 공개한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보다 쉽게 스토리지 교체와 컴퓨터 최적화를 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제품 전시관뿐만 아니라 '스마트 인터랙션' 룸, '홈시어터' 룸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스마트 인터랙션' 룸에서는 2013년 삼성 스마트TV의 동작 인식 기능과 자연어를 인식하는 음성인식 기능을, '홈시어터' 룸에서는 진공관을 탑재한 7.1채널 'HT-F9750W' 홈시어터의 풍부한 음향을 체험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