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모바일 환불 및 무통장입금 결제 시스템 도입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 www.tmon.co.kr, 이하 티몬)가 모바일 환불 기능 및 가상계좌를 통한 무통장입금 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바일 환불은 모바일 웹과 애플리케이션에서 환불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티몬 사용자들은 모바일 환불 기능으로 상품 판매가 종료된 후에도 7일 이내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간편하게 환불 및 반품 요청을 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이전에는 모바일로 판매 기간 내 구매 취소만 할 수 있었으며, 환불 절차를 밟으려면 PC로 접속하거나 고객센터와 전화 연결을 해야 했다.
가상계좌 무통장입금은 구매 과정에서 주어지는 가상계좌번호에 텔레뱅킹, 인터넷뱅킹, 은행CD/ATM등을 통해 언제든지 현금 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반면, 신용카드나 실시간 계좌이체를 통한 결제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하고, 휴대폰 소액 결제는 결제금액에 한도가 정해져 있어 불편함을 느끼는 사용자들이 많았다. 티몬 측은 "이번 환불기능과 무통장 입금시스템 도입은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티몬 모바일 기획 한경진 유닛장은 "모바일 구매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4월 기준 모바일 구매 비중이 전체 거래액의 45%에 달했다. 또한 현금 결제를 선호하는 중장년층 고객이 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매출 확대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