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미래부와 친환경적 기지국 정비 작업
KT(대표 이석채, www.kt.com)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이동통신 기지국에 대한 환경정비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오는 2015년까지 전국적으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기지국 정비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MOU체결과 함께 주변 환경을 해치거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기지국 설치 현장에 방문해 확인 작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민원발생이 우려되는 기지국에 자율적 정비계획을 수립했다"며,. "통화품질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광대역 안테나를 이용하는 등 안테나 수량을 최소화하고,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기지국 환경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T는 자율적인 기지국 정비추진으로, 인명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민원발생 소지가 있는 기지국에 대한 환경 개선으로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파산업 인프라 정비와 중소기업 관련 신규 일자리 창출, 정보통신기술의 업그레이드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KT 네트워크구축본부장 윤차현 상무는 "KT 고객에게 보다 나은 LTE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조 원 대의 투자를 이미 진행해 왔지만 이와 병행해 고객이 안심하고 고품질의 이동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지국 정비작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양호연(yhy420@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