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이보다 강할 순 없다' 노트북용 그래픽카드 출시
2013년 5월 16일, AMD가 현재 시장에 선보인 노트북용 그래픽 카드 중 가장 성능이 높은 'AMD 라데온(Radeon) HD 8970M'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AMD 라데온 HD 8970M은 GCN(Graphics Core Next) 아키텍처를 기반이며, 노트북으로도 데스크탑PC와 같은 고성능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AMD 아이피니티(Eyefinity) 기술을 지원해 여러 대 모니터에 화면을 표시할 수 있으며, AMD 앱 가속화(App Acceleration) 기술을 통해 그래픽 카드의 연산 속도를 높였다. 또한, 전력 관리 기능인 AMD 엔듀로(Enduro) 기술로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전력만 소모해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려준다.
AMD 그래픽 사업 부문 매트 스키너(Matt Skynner) 부사장 및 총괄 책임자는 "고성능 게임용 노트북에 필요한 그래픽카드는 성능뿐만 아니라, 전력 효율도 높아야 한다"라며, "AMD 라데온 HD 8970M은 기술, 블렌딩 성능, 몰입도 높은 기능, 그리고 길어진 배터리 수명 등을 통해 게임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MSI 노트북 글로벌 세일즈 및 마케팅의 에릭 쿠오(Eric Kuo) 부사장은 "자사의 신제품 GX70에 게임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그래픽 카드가 필요했다. AMD 라데온 HD 8970M은 MSI의 기대 이상이었다"라며, "AMD 라데온 HD 8970M의 속도, 기능, 전력 관리 성능은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GX70을 전문가 및 게이머들을 위한 제품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