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퍼형 케이스로 소중한 갤럭시S4를 보호하자
휴대폰을 사자마자 제일 먼저 생각나는 세 글자? 바로 '케이스’다. 새 휴대폰은 '아기’같은 느낌이라 휴대폰을 바닥에 내려놓을 때조차 조심스럽다. 누군가 가져가서 볼라치면 혹시나 떨어트리지나 않을까 옆에 서서 전전긍긍한다.
지금 가장 '신상’인 삼성전자 갤럭시S4를 산 사람의 마음도 이와 같겠다. 취향 차이지만 갤럭시S4에 (액정 보호 필름은 기본이고) 케이스를 장착해 흠집 하나 나지 않도록 조심할 때다. 기자의 지인은 "내가 옷을 못 살지언정 새 휴대폰의 옷(케이스)은 좋은 것으로 입혀줄 것"이라고 말해 주변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케이스의 분류는 무척 많다. 일반적인 케이스(옆면과 뒷면을 함께 보호하는 형태), 다이어리형 케이스, 범퍼형 케이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중 옆면만을 감싸는 범퍼형 케이스가 아이폰4 출시 후 인기를 끌었다. 휴대폰이 그렇게 두꺼워지지 않으면서 충격도 어느 정도 방지하기 때문.
범퍼형 케이스는 휴대폰 옆면뿐 아니라 뒷면까지 보호할 수 있다. 케이스의 두께가 휴대폰보다 두꺼워 휴대폰을 내려놓았을 때 뒷면이나 앞면이 바닥에 닿지 않는다. 혹시 케이스로 범퍼형을 생각 중이라면 이번 기사에서 소개할 벨킨의 제품도 한번 고려해 볼 것.
서라운드 케이스
벨킨 서라운드 케이스는 두 겹의 범퍼 형태다. 안쪽은 말랑말랑한 실리콘 소재, 바깥쪽은 튼튼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다. 안쪽이 실리콘 소재라 케이스 탈부착 시 휴대폰에 흠집이 잘 나지 않는다. 버튼 부분이 케이스와 일체형으로 디자인돼 먼지 유입도 막아준다. 다만 아무래도 케이스가 두 겹이라 장착 시 일반 케이스보다 손이 더 간다.
케이스 색상의 조화가 다양하다. 여러 개의 케이스 색깔을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색상은 분홍색&노란색, 흰색&보라색, 검은색&회색으로 3종류다. 제품 포장 안에 액정 보호 필름도 1매 들어있다. 제품 가격은 3만 4,000원이다.
뷰 케이스
서라운드 케이스가 일반적인 범퍼형 케이스라면, 서라운드 케이스는 '범퍼형 케이스 같은 일반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옆면은 범퍼 케이스처럼 색깔이 있는데 뒷면은 투명하다. 옆면을 감싸는 부분은 TPU(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소재고, 투명한 뒷부분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다.
처음 봤을 때는 어쩐지 우스운 모양새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장착해보니 그럴싸하다. 휴대폰 뒷면도 보호하면서 일반 케이스의 답답한 느낌은 줄여준다. 색상은 하늘색, 남색, 분홍색 등 3종류다. 뷰 케이스도 액정 보호 필름 1매가 동봉돼 있다. 제품 가격은 3만 3,000원이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