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컨버터블 노트북 '씽크패드 헬릭스' 출시
한국레노버(대표 강용남, Lenovo)가 오늘(15일) 스크린과 키보드를 분리할 수 있는 컨버터블 노트북 '씽크패드 헬릭스(ThinkPad Helix)'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스크린을 분리하고, 뒤로 젖혀 사용할 수 있는 립 앤 플립(rip and flip) 디자인을 적용한 컨버터블 울트라북이다.
씽크패드 헬릭스는 고성능 울트라북(노트북 모드)이다. 제품의 휴대성을 높이려면, 11.6mm 두께의 태블릿을 키보드에서 분리하면 835g의 인텔® 코어™ i vPro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스크린을 키보드에 180° 뒤집어 결합(스탠드 모드)해 비즈니스 프레젠이션을 진행할 수도 있다.
키보드가 배터리의 역할을 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노트북 모드로 사용하면 배터리 수명이 최대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방문서비스(On-site 업그레이드), 고객 과실 무상수리(ADP: Accidental Damage Protection, 일부 모델만 해당), 데이터 보안 등의 이유로 하드디시크가 고장나도 하드디스크를 반납하지 않는 'KYD(Keep Your Drive) 서비스' 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이사는 "씽크패드 헬릭스 출시로, 이제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고성능의 얇고 가벼운 울트라북이면서도 분리형 윈도 8태블릿이기도 한 씽크패드 헬릭스로 기업에서는 하나의 폼 팩터로 두 가지 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양호연(yhy420@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