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 터치 되는 22인치 액정 태블릿 출시

나진희 najin@itdonga.com

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Wacom)이 터치 기능을 갖춘 전문가용 액정 태블릿 'Cintiq 22HD 터치(신티크 22HD 터치)'를 13일 발표했다. 신티크 22HD 터치는 스크린을 이용해 직관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21.5인치 풀HD 디스플레이(해상도 1,920 x 1,080), 회전형 스탠드, 16개의 사용자 설정 익스프레스 키 등을 갖췄다. 그래픽 디자이너, 애니메이터, 게임 개발자 등 전문가들이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와콤 태블릿 사진
와콤 태블릿 사진

멀티 터치를 지원해 캔버스 회전, 이미지 확대/축소, 작업물 이동 등을 위한 제스처를 인식한다. 멀티 터치 기능은 윈도7, 윈도8 및 맥(Mac)OS 등의 운영체제와 코렐 페인터(Corel Painter/12.2 이상), 오토데스크 머드박스(Autodesk Mudbox), 스케치북 프로(Sketchbook Pro) 등의 프로그램에 적용된다.

사용자는 신티크 22HD 터치의 액정 화면을 10~65도로 조절해 사용 할 수 있다. 제품을 가로나 세로로 돌리는 것도 가능하다.

스크린 뒤편의 사용자 설정 터치 스트립으로 화면 확대/이동, 브러시 크기 조절, 캔버스 회전 등을 할 수 있다. 태블릿 펜의 성능도 압력 및 기울기 감지 레벨 2,048로 높은 수준. 신티크 22HD 터치는 어도비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CS3 이상)에서 아트 펜과 에어브러시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신티크 22HD 터치는 5월 말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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