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가드로 스마트폰 안심하고 쓰세요

윤리연 yoolii@itdonga.com

2013년 5월 3일, SK텔레콤이 스마트폰 종합 안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T가드'를 출시하고,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사용자의 개인정보 관리를 돕고, 각종 악성코드나 불법 스팸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를 개발했다.

SK텔레콤 T가드
SK텔레콤 T가드

T가드는 하나의 앱만으로 SK텔레콤이 개발한 각종 보안 서비스를 묶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T가드 하나만 내려받아도 다양한 정보보호 기능을 휴대폰에 탑재할 수 있다. 현재 T가드는 스마트폰용 백신 서비스 'T백신'을 탑재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참고로 T백신은 SMS로 불법 소액결제를 발생시키는 스미싱(Smishing) 및 요금폭탄/개인정보 유출을 유발하는 악성코드를 사전에 탐지하는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의 보안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악성코드, 스미싱 유발 앱, URL 경로 등이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유입되면 T백신이 푸시 메시지로 고객에게 알려주고, 해당 앱을 삭제하도록 도와준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휴대폰 분실 시 원격 잠금 및 정보 삭제를 돕는 'T파인더', 공인인증서 등 주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해주는 'T트러스트' 기능을 차례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가드는 T스토어 등 앱 장터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3(진저브래드) 이상 단말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윤리연(yoolii@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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