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태블릿PC 출하량 4,920만 대, 애플/삼성전자가 시장 이끌어
2013년 5월 2일, 시장조사기관 IDC가 전세계 태블릿PC 분기별 출하량(Worldwide Quarterly Tablet Tracker) 예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세계 태블릿PC 출하량이 지난해 1분기보다 142.4% 성장한 4,920만 대를 기록했다. IDC는 이 수치는 지난해 상반기 출하량 규모를 넘어선 수치로, 작은 화면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은 IDC가 예상한 1,870만 대를 넘은 1,950만 대를 출하했다. 일반적으로 1분기에는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내는데, 이번 1분기의 경우 하락세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위 업체 삼성전자 소형 태블릿PC 제품 역시 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4분기보다 출하량이 증가했다. IDC는 애플, 삼성전자의 높은 성장세로 전체 태블릿PC 시장 출하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