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내외 무제한 요금제'의 마지막 주자, SK텔레콤
SK텔레콤도 망내외 음성 무제한 요금제 경쟁에 동참했다. 기존 망내 음성 무제한 요금제 'T끼리 요금제' 중 높은 기본료 상품인 'T끼리 75, 85, 100'은 망외 무선 및 유선 음성 통화까지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를 '전국민 무한 요금제'로 명명했다. 2G/3G 이용자도 가입할 수 있다.
기존 T끼리 75, 85, 100 요금제 가입자는 4월 30일부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바로 혜택이 적용된다. T끼리 75 요금제는 망외 무선 음성 통화가 무제한이고, T끼리 85, 100 요금제는 여기에 유선(인터넷 전화 포함) 전화도 무제한이다. T끼리 75, 85, 100 요금제 가입자는 영상 및 부가 통화 기본 제공량으로 300분이 제공된다(T끼리 75는 유선/영상/부가 통화 시, T끼리 85, 100은 영상/부가 통화 시 과금 대상).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 단순 소모적인 경쟁을 지양하고 장기, 우량 고객 대상 혜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LTE 데이터가 무제한인 LTE 안심옵션 프로모션도 5월 말까지 연장한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