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플러스친구가 달라졌다, '플러스친구홈'

안수영 syahn@itdonga.com

카카오 플러스친구홈 메인화면
카카오 플러스친구홈 메인화면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가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플러스친구'를 대대적으로 개편한 '플러스친구홈'을 30일 선보였다.

플러스친구홈은 마케터들에게 유용한 알짜 기능들을 갖췄다. 그 중 '브랜드홈' 메뉴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과 구성 방식을 채택해 브랜드 소식과 이벤트 정보를 전달한다. 또한 외부에서 손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오픈 링크로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 각종 연계 사이트와 SNS, 블로그 등 외부 서비스 연동 기능도 강화했다. 사용자와 브랜드 간 연결성을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더 똑똑해진 '봇' 기능도 눈에 띈다. 채팅방에서 지점찾기 봇을 이용하면 약도와 함께 원하는 브랜드 지점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FAQ 봇 기능을 이용하면 백화점 휴무일 등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마케터도 실시간으로 고객 문의를 접수하고 발빠르게 응대할 수 있다. 타겟 마케팅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화장품 업체라면 사용자 연령과 성별에 따라 맞춤화된 샘플이나 상품정보, 쿠폰 등을 발송할 수 있다.

플러스친구홈은 '미니프로필', '채팅방', '브랜드홈' 등 모든 영역에서 각 브랜드에 걸맞는 테마와 이미지를 적용할 수 있어 브랜드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 터치 한 번으로 즉시 고객센터에 연결하고, 다양한 위젯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이 모든 기능을 플러스친구홈 제작툴인 '홈 에디터'를 통해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플러스친구홈'은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버거킹, 루이까또즈, 유니클로, 토니모리, 티엔 등 50여 개 파트너가 참여한다.

한편, 카카오 플러스친구는 지난 16일 누적 친구 수 1억 명, 순 이용자 2,600만 명을 넘어섰다. 제휴사는 400여 개로 그 중 절반 이상이 기업 파트너다. 카카오는 "이는 서비스 시작 1년 6개월만의 성과"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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