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로봇, 불황에는 실속형 소형가전이 대세
2013년 4월 26일, 마미로봇이 자사 주력제품인 물걸레 로봇청소기 '뽀로' 제품의 1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물걸레 기능, 핸드 청소기 등을 탑재했으며, 가격은 30만 원대다. 마미로봇 관계자는 가격이 대기업 제품의 절반 수준이라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마미로봇 마케팅팀 최창용 팀장은 "합리적인 가격과 꼭 필요한 기능으로 구성한 실속형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대기업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인 로봇청소기 뽀로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미로봇은 지난해에는 11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대만, 일본, 중국, 홍콩, 독일, 영국, 스페인 등 9개국 이상의 현지 법인을 통해 2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